로드바이크 무게에 대한 고찰 - http://blog.naver.com/punklim?Redirect=Log&logNo=902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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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무게에 대한 고찰 로드바이크 자료

2009/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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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입장에서, 동호인으로 로드바이크 탈 것을 목적으로] 

  경량은 분명 좋다. 무게에 관한 글에 보면 분명 잇점이 더 많다. 그거 사실이다. 자전거 무게를

줄이나 몸무게를 줄이나 똑같다는 분도 있지만 다를 때도 있다. 댄싱할때 무거운 자전거를

흔드는 것과 가벼운 자전거를 흔드는 것은 다른 것이다. 제가 카본차와 크로몰리차를

두개 가지고 있는데 둘 사이는 확연히 틀리다. 크로몰리는 약간의 언덕에도 일어나야 하지만 카본차는

앉아서 패달링 해도 되고 반면에 조금 가속 붙으면 묵직하게 쫙 가라앉아 안정감 있게 가는 장점이

있다.

 

  뚱뚱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분이 몸무게를 줄이면 분명 자전거 몸무게를 줄이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왕자 새겨질 정도면 그때 부터는 자전거 자체 무게에 신경쓰셔도 되겠다.

 

  여기서 제 생각은 경량부품도 등급이 있는데 입문용 로드바이크의 휠셋은 어차피 허접하다. 다음 등급으로 갈수록 경량화 되고, 강성도 뛰어나고 완성도도 높다.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적당한 등급이 있다. 끝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단1-2초의 승부를 위해서 비싼 재료를 쓰고 많은 부분을 깍아 내고 힘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딱딱하게 만든다.(경량화와 강성은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근데 우리 주위에는 한마디로 선수용등급을 쓰고 있는 분들을 엄청 많이 볼 수 있다. 모든 동호인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간이 없다. 캄신에서 바로 샤말, 제로다. 중급에 비해 최상급의 근소한 차이를 위하여 많은 지출을 감당한다. 지금 글을 읽는 분이 사셨다면 잘하셨다. 근데 마냥 업글병만 걸려서 정신건강이 해로워지는 분들을 위해서 드리는 말이다.

 

  평지에서는 가벼운 자전거(중급)나 무거운 자전거(입문)의 평속이 많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스타트는 가벼운 자전거가 빠르나 속도유지는 같다고 한다.(고속에서는 하이림 유리)

분석결과에 보면 알 수 있다. 중요한 요인은 공기저항이라 한다. 여기서 보면 적당히 업그레이드하면 해볼만 하다. 업글 순서는 바퀴가 먼저다. 체감도 투표에서도 1등이다. 각 회사의 중급 모델들의 소개를 보면 '좋은 가격에 최첨단 집약적인 기술을 맛볼수 있는 모델'로 소개된 것들이 있는데 이것 정도면 된다는 얘기다. 무게는 조금 나가죠^^ 반면에 내구성과 강성은 좋음.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구간(도심,업힐다운힐업힐)에서는 가벼운 자전거(중급.상급), 가벼운 휠셋이 좋다고 한다. 휠셋 테스트에 보면 거의 무게순으로 가속력이 좋다.

 

  업힐에서는 가벼운 자전거(중급.상급)가 최고다. 왜냐 뚜르드 프랑스를 보셨는가? 마지막 대시에는 헬멧도 안쓰고 물통도 다 버린다. 몸무게. 자전거무게. 구동계저항. 구름저항 다 중요하다. 나도 걱정이다. 여기서 어차피 업힐은 경사저항을 이기는데 많은 힘을 쓴다. 몸무게를 먼저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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