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포지션 나왔습니다.
스케일에서는 잠시 스쳐지나기 때문에 포지션 계산을 잘 안하고 하지만,
계산해보니 11포지션이더군요.
지판 끝에서 얼마 안떨어진 지점까지 손가락이 이동했습니다.
그나마 비올라는 자세는 불편해도 현이 약간 길어서 손가락 겹치는 현상이 좀 적다고나 할까요.
확실히 금속 코어로 바꾸고 나서는 하이 포지션 소리가 잘나는 듯 합니다.
11포지션도 겨우 겨우 소리가 나는군요.
바이올린은 시도도 안해봤어요.
귀로 잘 들어서 이동하면 어찌 되겠죠 뭐.
바이올린은 5포지션 정도 오면 손가락 좀 겹쳐지는 듯 하던데, 비올라는 5포지션까지는 별로 그런 증상이 없고,
7포지션 정도 가야 좀 느껴지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