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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4 모길씨 스케일 교재 다시 시작 (2)

모길씨 스케일 교재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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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시도했다가 중도 포기했던 모길씨 스케일 교재.

바이올린에 흐리말리 교본이 있다면 비올라는 모길씨가 조옮김한 모길 교본이 있다.

이 모길씨는 바이올린을 비올라용으로 이조한 교재들을 많이 썼다.

좌우지간 초반의 맛보기 스케일. 생각보다 쉽게 플랫 7개에서 샵 5개까지 넘어간다.
역시 최근에 마스터한 운지법 기억법으로 모든 조의 운지를 가볍게 기억해내어서 스케일을 해낸다.

이어 나오는 각 장단조별 스케일, 슬러의 압박으로 각활, 4개짜리 슬러, 8개짜리 슬러, 16개짜리 슬러로
나누어서 1/3은 끝냈다.

교재를 보니 중간 뒤편은 포지션 연습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뒷부분도 따로 연습하기로 결정한다.

어떤 악기든 간에 스케일이 기본이지만 도레미파솔라시도 도시라솔파미레도만 하면서 재미를 붙이기가
과연 쉬울지는 모르겠다. 뭐 그래도 피아노의 하농 스타일인 시라딕 교재보다는 나으니까 그러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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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nny 2007.12.04 15:3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랫글(현악기 운지 기억법)과 스케일 글들이 나와서 몇자 적습니다. 뭐,, 다른곳에는 이런글 올릴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곳에는 음악이야기 분류가 따로 있어서 댓글을 달아요.

    저도 어린적 피아노 칠때 배운 화성학을 기타에적용했습니다. 사실 현악기에 스케일을 적용하려면, 건반처럼 규칙적으로 음이 올라가는것이 아니라서 복잡하지만, 각현의 음차이를 이용하면 오히려 건반보다 더 장점이 많을수도 있지요. 기타에서 C major 스케일의 운지를 두칸 플랫을 옴기면 D major 스케일이 되고요. 건반에서는 꿈도 못꾸는 스케일 변환이지요.

    사실 많은 재즈,블루스, 락 음악인들이 클래식 이론의 스케일을 사용하는데요. C이오니안과 D도리안을 단순하게 펼쳐놓으면 같은 음계이지만,두 스케일의 각각의 반음의 위치가 틀리죠? 그로인해 두스케일의 느낌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이구요. 이오니안을 메이져코드에 쓰는 분도 있습니다. 1 3 5 번째음이 메이져 코드톤과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이유가 메이져코드에 쓰일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도리안이 마이너 코드에 쓰일 수 있는대요, 역시 1 3 5 번째 음이 마이너 코드톤과 같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 리디안 역시 메이져 코드에 쓰일수 있는 스케일인데요,무엇이 이오니안과 다른 것이냐... 4 번째 음이 # 되있습니다. 바로 이음이 캐릭터노트의 역활을 하는것이구요. 이음으로 이오니안과 리디안의 느낌을 달리하고 그 경계를 나누더라구요. 1 3 5 번째음은 역시 메이져 코드톤과 같구요..그래서 메이져 코드에 쓰일수 있는 이유입니다. C이오니안과 D도리안이 같은 폼의 손가락 모션으로 움직이지만, 그 안의 음들이 가지는 역활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도''라는 음을 치고있다면 C이오니안에서는 루트의 음이지만 D도리안에서는 도미난트 7th의 역활을 하고있어서, 이 다른 역활로 인해 그 느낌이 틀리게 나는것이구요..

    다른 악기와 잼을 한다면, 서로 좋아하는 스케일로 가려고 신경전이 있을수도 있는데요, 만일 베이스가 A chord의 근음을 눌러준다고 가정할 경우 기타인 제가 F#m 보이싱을 한다면, 전체적으로는 낮은 소리부터 A(1도), F#(6도), A, C#(3도) 의 네 음이 울리게 됩니다. F#는 A의 6도 음으로 Amaj6의 사운드가 나오겠죠.

    오랜만에, 스케일을 글로 적어보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직업적으로 하는 음악이 아니고, 즐길려고 하는 음악이라면 (음악을 즐기면서 직업적으로 하는것이 가장좋지만) 스케일을 어디까지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저의 대답은 “스케일은 조금만 공부하자 ” 이것입니다. 파고 들수록 더욱 복잡해지는 스케일,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스케일을 몰라도, 음악을 느낄수만 있다면, 마음 속의 음들이 지판으로 자유롭게 전해질수 있다면,,,, 아휴~~~ 저에게 그런 재능만 있다면,,, ㅋㅋㅋ

    • swlightn 2007.12.05 08:37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실 바이올린족 악기가 화성악기가 아니라서 기타하고는 조금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더블스탑 이상을 사용하면 화성적 악기도 되겠지만 프랫이 없는 관계로 한계가 있거든요. 특히나 화음을 만들때는 음간의 간격이 정확해야 듣기 싫은 소리가 안되니 또 문제는 더 커지고요.

      화음에 있어서도 더블 스탑 기본 교재를 보면 3도, 5도, 6도, 옥타브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3도가 가장 어렵다고 하지요. 이게 사실 손가락이 좀 꼬이거든요.

      프랫이 없는 관계로 비브라토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빼고는 장점이 있을까 싶습니다. 항상 하모닉스를 하는 정확도로 지판을 짚어야 하니까요.

      보통 바이올린족에서는 포지션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포지션이 이동할때마다 기본음이 반음이나 온음이 올라갑니다. 온음이 기본인데 중간에 기본이 반음인 곳은 반음만 올라가게 되어있지요. 바이올린의 경우 1/2-7포지션이 기본 포지션이고, 비올라는 1/2-5 포지션 정도만 씁니다. 첼로는 악기 사이즈가 여유가 있어서 더 높은 포지션도 사용이 가능하고 하프포지션들도 다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한적 (가장 높은 현)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그 빈도는 높은 편은 아닙니다.

      바이올린족에서 스케일이 중요한 이유가 프랫이 없기에 포지션이 바뀔때 마다 음 간격이 변하는 것이 또 적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스케일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스케일을 안배우고는 높은 음을 낼 수 없다고 하지만 전 그것은 옳은 이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소리만 맞으면 되겠지요.

      바이올린족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 포지션 이상 올라가면 구조적으로 왼손의 위치가 지판을 누르기가 참 불편해집니다.

      비올라의 경우는 5포지션부터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보통은 엄지 손가락의 위치로 포지션을 기억하게 되는데 5포지션부터는 손가락이 딱 걸리거든요. 바이올린은 7포지션까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포지션은 지판 아래나 악기 몸통 옆으로 엄지손가락이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왠만한 곡들은 1-3 포지션으로 해결이 되는 편이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전 목표를 바이올린은 1-7, 비올라는 1-5까지만 잡았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왠만한 곡은 다 합니다.

      바이올린 교재를 비올라로 편곡하니까 6포지션을 처음부터 하라고 나와서 좀 당황스럽더군요. 스케일 교재도 그런 이유로 6포지션도 나오고 있고요.

      사실 빼버려도 상관은 없으나 있으니 해보려고는 합니다.

      저도 스케일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꼭 스케일만 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적당한 멜로디와 연습을 겸비한 연습곡들도 많거든요. 문제는 그런 곡들이 더 어렵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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