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07 홈즈 혜성과 오리온 대성운 트라페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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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혜성을 아직도 못본 관계로 오늘은 필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페르세우스 자리에 아직도 있는데, 성도 프로그램에서 홈즈 혜성은 나오지를 않아서 인터넷 뒤져서 대충 위치 알고,
쌍안경으로 먼저 찾았습니다.

뭔가 달만한 구름이 있는 것 같아서 구름인가 아닌가를 계속 고민하다 위치를 체크해보면 맞는 듯 해서, 홈즈 혜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꼬리는 안보이고 원형으로 뿌연 형태로 보이더군요. 서쪽 방향으로 약간 꼬리가 나와있는 듯도 했습니다.

그래서 망원경을 꺼내서 20배로 봤더니 뭐 특별히 쌍안경보다 좋을 것이 없네요.

그냥 뿌연 구름 모양 그대로였습니다.

역시 장시간 노출을 해줘야 프르스름한 색이 나오는가 봅니다.

남쪽에 오리온 자리가 보이기에 오늘은 트라페지움 분해에 도전해봅니다.
50배에서 처음에는 잘 안보이더니 나중에는 별 4개가 뚜렷하게 분해되어보이더군요.

이 동네에서는 맨눈으로도 대충 4등성까지는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는 6등성 이상도 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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