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바이크와 경쟁

|

MTB와는 좀 다르게 로드 바이크 세계에서는 모든 라이더들이 최소한의 경쟁심을 가지게 된다.

 

그 경쟁심은 같은 클럽내, 그룹내에서만이 아니고, 지나가면서 만나는 라이더와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시작된다.

 

누군가에게 추월당하면 한 번 따라가보고 싶고, 다시 추월해보고 싶어지는 법이다. 보통은 실력차가 확연하면 포기하기 마련이지만 매너없이 추월해간 라이더의 경우는 실력차가 보여도 객기를 부려보기 마련이다.

 

이런 경쟁심은 심리적인 자극을 통해서 훈련 강도를 높히는데 도움이 되고, 자동적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이 된다는 것을 가정하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다만, 너무 심한 경쟁은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다.

And